'라디오 스타' 강예원, '라디오 스타' 강예원 장동민
'라디오 스타' 강예원, 절절한 하소연한 이유..."미칠 것 같아, 정수기" 발언 재조명
배우 강예원이 장동민에게 하소연을 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장동민이 강예원을 언급한 과거 방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동민은 지난 2월 KBS2 ‘작정하고 본방사수’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을 시청하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당시 장동민은 강예원이 주기표를 제대로 달지 못하고 우는 모습을 보이자 "또 울어? 그만 좀 울어라, 이제. 미칠 것 같아"라고 독설을 날렸다.
이후 강예원은 윤보미가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읽기 시작하는 부분에서 수건으로 얼굴을 감싸며 또 다시 눈물을 보였다. 이를 본 장동민의 어머니는 강예원을 향해 "쟤는 너무 심하다"라고 거들었다.
특히 강예원은 자신의 차례가 돼 부모님을 향한 편지를 읽으며 울먹거렸고, 장동민은 결국 "아 지겨워. 아...정수기"라며 가슴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듯한 독설을 퍼부었다.
장동민의 이같은 과거 발언은 강예원이 지난 18일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장동민에게 하소연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재조명 됐다.
강예원은 “장동민이 방송에서 내가 우는 모습을 언급했다”며 “친한 김민종 오빠에게 전화를 걸어 ‘너무 울어서 죄송하다. 부탁인데 나한테 관심 끊고 다른 거 보시면 안 되냐’고 장동민 씨한테 전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대표님한테도 전화해 ‘나 좀 살려 달라’고 했다. 그냥 연기 열심히 할 테니까 눈에 거슬리게 행동 안 할 테니까 내 얘기 안 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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