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막말녀', '마트 막말녀'
'마트 막말녀' 영상이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여성의 막무가내 행동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20대 여성은 일명 요주의 인물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YTN은 지난 18일 서울 양천구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한 여성이 계산대의 중년 여직원에게 욕설이 섞인 막말을 퍼붓는 '마트 막말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 여성은 마트 직원을 향해 "이게 6만원이지 6000원이냐. 딱 한눈에 봐도 6만원인 걸 아는데 나를 못 믿냐. 왜 그걸 계산 못해? 이 XXX야!"라고 시비를 걸고 있다.
엄마뻘 되는 중년 여성 직원에게 욕설을 퍼붓던 이 여성은 "입이 없냐 할 말 있으면 해 봐라"라고 막말을 이어갔다.
이 여성은 10만원어치의 물건을 사고도 5만원짜리와 1만원짜리, 총 6만 원만 지불하고 나머지 돈은 배송이 완료가 되면 지불하겠다는 다소 황당한 고집을 부려 직원들을 난처하게 했다.
문제는 이 여성의 이같은 갑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YTN 측은 해당 마트의 직원들의 말을 빌려 "한두 달 전에도 줄을 서있는 상황에서 다른 손님들이 굉장히 무안해 할 정도로 다른 계산대에 직원분에게 고성을 지르거나 욕설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여성은 말하자면 요주의 인물이었던 셈이다. 마트 직원들은 욕설 섞인 막말로 주변인들에게 겁을 주는 해당 여성을 그동안 일부러 피하거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사과를 하는 선에서 일을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마트 막말녀, '마트 막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