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0일 컴투스에 대해 “상반기 총 6종의 신규 게임 출시가 남아있어 신작 출시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3월에는 서머너즈와 유사한 RPG 장르인 이스트 레전드의 글로벌 런칭이, 2분기에는 자체 제작 RPG 게임인 원더택틱스의 글로벌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며 “2분기 신규 게임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매출은 마케팅을 통한 장기화 기조로 접어들었다고 판단되며 3월 길드전 도입 효과로 2분기에 추가적인 매출 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그 동안 컴투스의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 받아왔던 서머너즈워 의존도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4분기 서머너즈워의 매출 비중은 75.6%에 달하였으나 1분기에는 새롭게 출시된 소울시커의 글로벌 흥행과 낚시의 신의 국내 매출 증가로 71.6%로 하락할 전망”이라며 “신규 게임의 흥행으로 이에 대한 우려는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