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중국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한류 스타’로 군림했다.
20일 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동욱은 지난 15일, 신장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15 신장 3.15 국제 모터쇼'에 초청받아 현지를 방문했다.
이날 이동욱을 보기 위해 찾아온 팬들은 행사장에서 인산인해를 이루며 행사 시작 전까지 그를 애타게 기다렸다. 큰 환호성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동욱은 팬들과 악수와 포옹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등 '팬 서비스 3단콤보'를 선보였다.
이동욱이 모습을 드러낸 후 순식간에 1000여 명의 팬들이 더 몰려들었고, 현지 경찰들이 손에 손을 잡고 인간 바리케이드까지 만들어 안전거리를 유지했으나 결국 행사가 중단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중국 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후끈했던 현장 열기를 담은 사진들이 게재됐다.
중국 현지 한 관계자는 "아시아 톱스타 이동욱이 방문한 날, 약 15만명에서 20만명 사이에 관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신장 모터쇼 최초로 1만대 이상 판매기록을 올린 뜻 깊은 날이었다. 이동욱을 향한 중국 내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앞서 이동욱은 드라마 '호텔킹', ‘아이언맨’을 비롯해 최근 방영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를 통해서도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한류스타’로 기반을 다졌다.
이동욱은 '룸메이트'에 출연하고 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