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양매직)
대주주가 바뀐 동양매직이 렌털ㆍ생활가전 시장 공략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동양매직은 브랜드 이미지와 렌탈ㆍ가전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배우 현빈을 전속모델로 발탁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빈은 앞으로 1년 동안 동양매직 정수기와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공기청정기 등의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우선 다음달 초 진행 예정인 공중파 광고와 함께 인쇄광고, 온·오프라인 광고 등에서 모습을 보일 계획이다.
동양매직은 현빈을 내세워 올해 렌털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톱스타 모델 없이 업계 2위를 지킨 만큼, 이번 스타 마케팅까지 더해지면 업계 1위 코웨이도 넘볼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다.
김양훈 동양매직 홍보팀 부장은 “동양매직과 현빈은 각 분야 정상에 있으면서도 성장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성장하는 공통점이 있다”며 “현빈이 출연하는 대대적인 광고와 함께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ㆍ영업력을 강화하면 올해 렌털 판매 목표인 30만대를 무난히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매직은 기존 제습기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정주희 SBS기상캐스터도 2년 동안 전속모델로 계약, 현빈이 출연하지 않는 소형가전ㆍ기타 제품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