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블룸버그
아마존은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드론’ 사용을 위한 ‘감항증명서’를 취득했다고 마켓워치 등 외신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감항증명서는 항공기가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췄다고 평가했을 때 부여되는 것이다.
이번 FAA의 승인을 받으면서 아마존은 드론을 연구, 개발, 직원훈련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아마존은 드론을 사용하기 위한 규정도 준수해야 한다. 아마존은 낮 시간 동안 상공 400피트(약 122미터) 이내에서 드론을 운항해야 한다. 드론은 항상 조종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직원이 조종해야 하며, 드론은 조종 직원의 시야를 벗어나면 안된다.
앞서 FAA는 지난달에 상업용 드론의 허용기준을 발표했다. 당시 FAA는 상업용 드론의 무게는 최대 55파운드(약 25kg)로 제한하면서 이 같은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