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뽑는 투표가 20일 오후 마감, 의협을 이끌 수장이 선출된다.
의협회장 선거에는 추무진 현 회장을 비롯해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 이용민 전 전국의사총연합 고문, 송후빈 충남의사회장 등 5명이 출마한 가운데 온라인 투표와 우편 투표는 모두 오후 6시 마감되고 최종 선거 결과는 이르면 자정께 나올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의협이 그동안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원격진료사업에 반대 입장을 보여온 만큼 당선자에 따라 정부의 원격진료 추진에 어떻게 대응할 지 주목된다.
또 의협이 정부의 의료수가 결정과정에서 중요한 상대인 가운데 이번에 출마한 후보들중 상당수가 의료수가 인상률이 너무 낮다는 입장을 보여온 만큼 선거 결과에 따라 많은 파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