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효성)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공덕동 효성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계속 정진해 지속성장하는 100년 기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사업 목표 및 방향과 관련해 “글로벌 기업에 걸맞게 마케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R&D를 강화하고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면서 “고객 가치를 높이고 시장에서 요구하는 혁신적이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온 폴리케톤, 탄소섬유 등 소재사업이 회사의 수익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핵심기술 확보에 매진해 회사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박태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신규 사이외사로 선임됐고, 기존 사외이사를 맡았던 김상희 전 법무부 차관, 한민구 서울대 공대 명예교수,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 이병주 전 공정위 상임위원 등은 재선임됐다.
효성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국내외 산림자원 및 농산물자원, 광물자원 개발사업과 골프장 운영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