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오후 2시 기상청 2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김영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유공자 포상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기후변화 주제 강연, 기후변화 전시회 및 사진전, 기상가족 초청 행사 등이 이어진다.
아울러 기상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재영 숭실대학교 교수와 남재철 수도권기상청장에게 홍조근정훈장, 양현규 가천대학교 교수에게 근정포장이 수여되는 등 총 121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는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20~29일 2015년 기상·기후 사진 공모 입상작과 전문 사진작가 작품의 전시회도 열린다.
고윤화 청장은 “세계 기상의 날을 통해 기후과학을 선도하는 기상청 및 기상과 기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