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4일 국민은행에 대한 목표주가를 9만 2200원으로 소폭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했다.
심규선 연구원은 “국민은행의 2007년 당기순이익은 2006년대비 10.6% 증가한 2조 9672억원으로 예상되며, 자산증가에 따라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증가하고, 대손상각비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외환은행 인수가 무산된 것은 부정적이나, 여전히 업계 최고의 영업망으로, 자산규모, 자본규모를 유지하고 있어 독자적인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외환은행과의 시너지가 기대되었던 도매금융과 국제금융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비젼을 단기간에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