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휴대폰, 홍콩에서 ‘한류 마케팅’ 바람

입력 2006-12-04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가 홍콩 등지에서 한류 마케팅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4일 홍콩에서 대대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하는 가운데 지난 달부터 김태희를 모델로 초콜릿폰의 옥외광고와 신문광고를 대대적으로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김태희는 인기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등을 통해 홍콩 지역에서 한류 열풍에 가세하고 있다.

LG전자는 세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쇼핑 명소인 홍콩의 커즈웨이 베이(Causeway Bay)에 설치한 초콜릿폰 옥외광고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홍콩 젊은이들로 붐비는 지하철 환승구 및 지하철역에도 김태희를 내세운 초콜릿폰 연속 광고를 시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6월에는 업계 관계자와 훙진바우(洪金寶) 등 홍콩의 유명 연예인, 모델과 한국 연예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초콜릿폰 신제품 발표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 현지 미디어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LG전자는 홍콩에서 실시한 2006년 소비자 조사 결과 비보조인지도가 전년 대비2.5배 상승하는 등 단기간에 브랜드 인지도가 급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전자 홍콩법인장 박기보 상무는 “한류 마케팅을 통해 홍콩 시장에서 LG전자 휴대폰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성장하는 홍콩 시장에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LG모바일을 확고히 각인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73,000
    • +0.84%
    • 이더리움
    • 3,547,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67,000
    • -1.75%
    • 리플
    • 777
    • -0.26%
    • 솔라나
    • 208,200
    • -0.14%
    • 에이다
    • 528
    • -2.94%
    • 이오스
    • 716
    • -0.28%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850
    • -1.78%
    • 체인링크
    • 16,730
    • -0.89%
    • 샌드박스
    • 391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