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 최종욱 전 대표 “근거 없는 고발에 강력대처”

입력 2015-03-20 1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종욱 전 참엔지니어링 대표가 제출한 무고 고소접수증(사진제공=최종욱 전 참엔지니어링 대표)

최종욱 전 참엔지니어링 대표가 20일 배임과 알선수재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것과 관련 “사실 무근이며 근거 없는 고발에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 전 대표는 이날 “고발장을 살펴봤지만 일방적인 허위 주장 말고는 어떠한 증거자료도 첨부되지 않은 소설”이라며 “만약 내가 단돈 1원이라도 부정하게 받은 게 있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내가 직접 고소·고발을 한 적은 없었다”며 “하지만 이번엔 윤점복(참엔지니어링 감사)과 실질적 지시자인 한 회장을 무고 및 명예훼손으로 오늘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최 전 대표는 “한 회장이 김성수 비디홀딩스 대표의 지인을 매수해 거짓 진술을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최 전 대표는 “교도소에 수감 중인 한도현씨는 관련자인 김성수 사장(비디홀딩스 대표)의 지인 브로커”라며 “한 회장 측에 매수돼 거짓 진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 전 대표측에 따르면 김 사장도 이와 관련 “(한도현씨 주장은)모두 거짓이며 한 회장 쪽에서 나를 이용하고있다”며 “한 회장의 꼭두각시인 윤점복(참엔지니어링 감사)과 주가조작 혐으로 수감 중인 한도현씨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죄로 즉각 고발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공시로 최 대표는 특수관계인 2인을 포함해 433만11주(13.27%)로 최대주주가 됐다. 한 회장은 145만8845주(4.47%)를 보유하고 있다. 오는 30일 열리는 참엔지니어링 정기주주총회에서 양측의 치열한 표 대결이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07,000
    • -2.17%
    • 이더리움
    • 4,578,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2.75%
    • 리플
    • 1,906
    • -8.41%
    • 솔라나
    • 343,400
    • -3.62%
    • 에이다
    • 1,358
    • -8.24%
    • 이오스
    • 1,118
    • +3.04%
    • 트론
    • 284
    • -4.38%
    • 스텔라루멘
    • 725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5.13%
    • 체인링크
    • 23,370
    • -4.69%
    • 샌드박스
    • 794
    • +28.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