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 치타 인공뇌사'
(치타 SNS)
'언프리티랩스타' 치타가 과거 교통사고로 인해 인공뇌사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놓은 한편 과거의 아픔을 랩으로 승화시켜 화제다. 이에 치타가 받았던 '인공뇌사' 수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공뇌사란 생존확률이 낮은 위험한 수술로 심장만 빼고 몸 전체를 마취시키는 수술이다.
정확한 명칭은 '저체온 치료'이며 '혼수치료' '코마치료'라고 불린다. 체온을 32~34도까지 하락시키면 온몸의 신진대사가 늦춰 뇌 손상을 막는 요법이다. 20일 헬스조선에 따르면 현재 저체온 요법은 심정지 후 뇌 손상 치료에 효과가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인정받는다. 이 요법은 2002년부터 활용되기 시작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에서 치타는 'COMA 07'을 열창,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로부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치타는 무대에 앞서 7살때 횡단보도를 건너다 대형 버스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던 슬픈 과거를 털어놨다. 치타는 "당시 2차 수술을 하는 방법이 있고, 인공뇌사를 하는 방법이 있었다"며 "2차 수술은 살 확률은 높지만 장애를 가져야 했고, 인공뇌사는 후유증은 없지만 살 확률이 적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부모님은 당시 인공뇌사를 선택하셨다"고 회상했다.
(Mnet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