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올해 직원을 충원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종업원 300인 미만인 중소기업 389개사를 대상으로 ‘2015년 직원 채용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조사 대상 기업의 50.6%가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곳은 44.7%였고, 4.6%는 ‘미정’이라 답했다.
올해 직원을 채용한다고 답한 44.7%(174개사) 중 50.0%는 ‘신입직과 경력직을 모두 채용한다’고 답했고, ‘신입직만 채용 한다’는 기업은 27.0%, ‘경력직만 채용 한다’고 답한 기업은 23.0%로 신입직만 채용할 계획인 기업이 2.0%P 높았다.
신입직 채용 규모는 ‘5명 미만’ 채용할 계획인 기업이 57.5%로 가장 많았고, ‘5명~10명 미만’ 채용할 계획인 기업이 26.1%로 다음으로 많았다.
채용직무(복수응답)는 ‘영업직’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인 기업이 29.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업관리 24.6% △생산/현장직 18.7% △재무회계 17.9% 순으로 많았다.
경력직 직원 채용규모도 ‘5명 미만’이라 답한 기업이 64.6%로 가장 많았으며, 채용 직무(복수응답)는 마케팅직이 1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업관리 18.9% △재무회계 18.1% △영업직 17.3% △시스템운영직 15.0% △생산현장직 15.5%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