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박 대통령, 청년일자리 달랬더니 ‘외화벌이’ 시켜”

입력 2015-03-20 14: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상구 “청년 없는 대한민국, 대통령도 있을 필요 없다”

노동당은 20일 박근혜 대통령의 청년 해외취업 독려에 “일자리를 달랬더니 외화벌이를 하란다”고 비난했다.

강상구 노동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달 청년실업률은 11.1%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고용률 역시 점차 하락해 40% 선을 맴돌아, OECD 평균보다 10% 정도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청년 일자리 문제의 심각성을 정부라고 모를 리 없지만 정부의 허술한 행정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정부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청년일자리사업에 7조 361억원을 쏟아부었지만 청년고용률은 2008년 41.6%에서 2013년 39.7%로 오히려 더 떨어졌다”고 꼬집었다.

그는 “감사원 감사 결과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15.2%만 1년 이상 고용이 유지됐고, 나머지 84.8%는 그렇지 못 했다”며 “직접일자리사업에 청년일자리사업 전체 예산의 절반이 투여되지만 성과는 보잘 것 없고 심지어 청년일자리사업에 고령자가 대거 참여한 경우도 확인됐다”고 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어제 국내에서의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며 ‘대한민국에 청년이 텅텅 빌 정도’의 중동 진출을 역설했다”면서 “일자리를 달랬더니 ‘외화벌이’를 시키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대변인은 “정부와 대통령이 나서서 청년들을 두 번, 세 번 죽이고 있다”면서 “청년 없는 대한민국이 대통령이 그리는 미래인가. 청년 없는 대한민국에 대통령도 있을 필요 없다”고 거듭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동계올림픽 영상 사용, 단 4분?…JTBC·지상파 책임 공방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874,000
    • -0.96%
    • 이더리움
    • 2,911,000
    • -5.3%
    • 비트코인 캐시
    • 823,000
    • -0.78%
    • 리플
    • 2,184
    • -1.84%
    • 솔라나
    • 127,400
    • -2%
    • 에이다
    • 418
    • -3.6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253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190
    • -1.68%
    • 체인링크
    • 12,990
    • -2.99%
    • 샌드박스
    • 130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