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화보] 강한나 "'순수의 시대' 노출, 파격적이었나요?"

입력 2015-03-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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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세영 기자 photothink@

배우 강한나는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일명 ‘엉덩이 드레스’로 화제를 모은 후 줄곧 “연기자로 기억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해왔다. 그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강한나는 영화 ‘순수의 시대’를 통해 배우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있는 이투데이 사옥에서 만난 강한나는 여배우의 향기를 진하게 풍겼다. 강한나는 ‘순수의 시대’가 첫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이지만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고, 24편 이상의 독립영화에 출연한 베테랑이다. 인터뷰 내내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움과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가 느껴졌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강한나는 ‘순수의 시대’ 가희 역에 대해 “감독님께 참고할 영화에 대해 문의했는데 ‘가희는 가희다’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처음부터 열까지 새로운 인물을 창조해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가희의 삶을 볼 때 ‘순수의 시대’는 ‘색, 계’와 정서와 감정에 있어 다른 영화예요. 다른 작품을 참조하려고 하기보다 시대적 배경이 되는 역사를 공부하거나 당시 기생의 삶에 대해 더 연구했어요”라고 말했다.

글.사진 장세영 기자 photothink@

▲사진=장세영 기자 photo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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