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이원종, 단막극에 대한 애정 드러내 [드라마스페셜2015 기자간담회]

입력 2015-03-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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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15 -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기자간담회가 20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원종, 데프콘이 참석했다.

극 중 경찰대를 36년간 탈옥수 신분을 숨기고 살아온 성공한 사업가 유재만 역을 맡은 이원종은 단막극의 소중함과 필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2011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 터미널’ 이후 4년 만에 단막극에 출연한 이원종은 “단막극 섭외가 들어오면 배역의 크고 작고를 떠나 늘 하려고 했는데, 4년 만이라니 놀랍다”고 말했다.

이원종은 “한 때 단막극이 없어지려고 했을 때, 여러 PD나 작가들하고 맥주 한잔 하면서 우리가 다 같이 돈 받지 말고라도 만들자고도 했었다. 단막극은 배우, 연출자, 작가들에게 꼭 필요한 무대다”라면서 단막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단막극은 장편 드라마에서 보여줄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시도할 수 있다. 단막극은 장편 드라마와 영화, 둘의 장점을 한 데 간직하고 있는 장르다”라고 말했다.

‘적도의 남자’, ‘칼의 꽃’에 이어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김용수 PD와 단막극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이원종은 “김용수 감독이 ‘적도의 남자’ 이전에는 단막극만 십 년 넘게 했다. 단막극에서 실력을 키우신 분이라 단막의 소중함을 잘 체험한 분이다”라며 단막극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역설했다.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는 신분을 숨긴 채 40년을 살아온 탈옥수 3명과 그들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정통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김영철, 이원종, 데프콘이 주연을 맡고 ‘적도의 남자’ 김용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20일 밤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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