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도네시아 비퉁경제구역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

입력 2015-03-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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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경동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2013년 한국-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 따른 정부간 협력사업으로 시작돼 국토부에서 발주한 인도네시아 비퉁 특별경제구역(SEZ)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계약을 17일 체결했다.

이번 용역은 정부간 협력 강화를 통해 개도국 인프라시장에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하고자 추진되는 인프라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으로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 가운데 하나인 ‘해외건설·플랜트 고부가가치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비퉁 특별경제구역(SEZ)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야심차게 펼치고 있는 2025 국가경제개발전략(MP3EI) 핵심사업인 특별경제구역(7개) 중의 하나로서 향후 경제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고 한국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LH는 경제자유구역사업, 국가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를 인도네시아 경제기반 확충사업에 전수할 뿐만 아니라 이번 용역을 통해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LH가 마스터플랜을 수립이 완료되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7년 민관협력사업(PPP)으로 개발에 착수하며 이 지역에 국제항(IHP) 및 국제공항 등 건설도 추진할 예정이다.

LH 해외사업처 관계자는 “이번 비퉁 특별경제구역 프로젝트로 한국형 경제자유구역 모델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민간기업과의 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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