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의 본사 목암빌딩 대강당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46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의 이사회 승인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9753억원, 영업이익 970억원, 당기순이익 86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허은철 녹십자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0%, 23%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이어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박두홍 신임 이사를 선임했으며, 주주들에게 액면가의 25%인 주당 현금 1250원 배당에 대한 이사회의 승인을 보고했다.
(사진=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올해는 국내 제약산업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노력이 집중될 것”이라며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영이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