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봄 넘어 초여름 날씨… 미세먼지‧황사겹쳐 외출 주의

입력 2015-03-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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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소재 강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9일 미세먼지 관련 마스크 착용법 교육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봄비가 그친 뒤 봄을 넘어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주말은 미세먼지와 황사까지 겹쳐 외출시 주의해야 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1.9도로, 34년 만에 가장 따뜻했다.

또 백령도(16.5도), 파주(21.3도), 수원(21.8도)은 관측 이래 가장 높은 3월 중순 최고기록을 나타냈다. 이 밖에 수원 21.8도, 춘천 21.8도, 대전 21.7도, 광주 22.1도, 대구 19.6도, 부산 18.9도 등 4월 하순의 날씨를 보였다.

21일까지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지만 일요일인 22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울 것으로 보인다.

주말까지는 대체로 맑고 포근할 날씨를 보이겠지만 미세먼지와 황사를 주의해야 한다.

19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한 상공을 지나면서 일부가 내려와 20일 낮부터 서해 5도에 옅은 황사가 나타났다. 이 황사는 밤까지 서해안과 중부 일부 내륙에서도 옅게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 동안 야외활동은 되도록 자제하고 꼭 필요한 때에는 황사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좋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한 그동안 쌓였던 오염물질에 대기의 흐름이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오후 4시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는 서울 105㎍/㎥, 경기 116㎍/㎥, 전북 112㎍/㎥, 충남 99㎍/㎥, 강원 103㎍/㎥ 등 전남과 경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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