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제퍼슨, 2년간 이어진 돌출행동

입력 2015-03-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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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 (뉴시스)

퇴출당한 프로농구 데이본 제퍼슨(29ㆍ창원 LG)의 기괴한 행동은 2년동안 쌓여왔다.

창원 LG는 20일 제퍼슨에 대해 퇴출조치를 내렸다. 구단은 “그동안 제퍼슨이 벌인 불미스러운 행동까지 모두 감안했다”며 “그가 프로 선수로서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켰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제퍼슨은 1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 1차전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애국가가 흘러나오는 도중 스트레칭을 해 비난을 받았다. 이어 제퍼슨은 경기 이후 인스타그램에 한 남성이 손가락 욕을 하는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됐다.

제퍼슨의 돌발 행동은 이번 한 번만이 아니다. 지난 시즌 제퍼슨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전창진 감독에게 욕설을 해 논란이 됐다. 제퍼슨이 심판에게 항의하던 중 전창진 감독이 제퍼슨에게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이때 제퍼슨이 욕을 했다는 의혹을 샀다.

제퍼슨이 손가락 욕을 올린 인스타그램도 꾸준히 문제가 됐다. 제퍼슨은 문란한 사생활을 여과없이 공개하며 문제를 일으켰다.

제퍼슨은 이번 시즌 득점왕을 차지하며 마무리했지만, 시즌 초반에는 몸관리에 실패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6강 플레이 오프에선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제퍼슨은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LG의 4강 진출에 위기를 가져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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