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옥의 우수성 발굴 및 새로운 발전 가능성 모색을 위한 ‘2015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첫 시행된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며 준공, 계획, 사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작품 접수는 오는 7월27일부터다.
올해는 공모전 주제 등을 알리는 공고일정을 예년에 비해 2개월 가량 앞당김으로써 공모 참여자들이 충분한 작품 준비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상상 그 이상의 한옥’을 공모전 주제로 정해 예년과 같이 한옥 준공, 계획 및 사진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준공 부문은 최근 5년 이내에 준공된 한옥이라면 무엇이든 출품할 수 있고, 해당 한옥의 건축주설계자ㆍ시공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계획 부문은 팀(4인 이내)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모든 유형의 건축물을 디자인ㆍ설계 대상으로 삼아 자신의 계획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사진 부문에서는 일반인과 청소년 부문(중ㆍ고등학생)으로 나눠 한옥 관련 사진을 접수받으며, 특히 청소년 부문은 휴대폰 촬영사진도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접수는 작품준비에 충분한 여유를 주기 위해 7월27일부터 시작해 31일까지 5일간 진행하며, 최고 권위의 전문가들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를 통해 9월경 최종 당선작을 선정ㆍ발표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대상 선정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이 주어지고 그 외에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상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등 다양한 상장(총 상금 4300만 원)이 수여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8일 13시30분 대전동춘당공원 내 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는 우리 한옥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한 특강과 공모전 계획 부문 관련 안내를 위한 한옥공모전 사전설명회가 개최된다.
이 밖에 자세한 공모전 취지, 일정, 공모지침 및 참가방법 등은 위 국가한옥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