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윤병세 장관과 양자 회담을 마친 뒤 AIIB에 대한 한국 정부의 태도를 묻는 질문에 "한국 정부가 이미 밝히지 않았나"라며 "진일보한 연구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이번 (양자 회담에서는) 주로 오후에 있을 3국 장관회의 진행을 위한 준비를 논의했다”며 “우리는 양국관계의 모든 공통 관심사항에 대해 이야기했고 폭넓은 공통 인식에 다다랐다“고 말했다.
앞서 윤병세 장관은 “AIIB는 현재 정부 내에서 협의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사안의 성격과 본질에 따라 우리 국익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도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