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헨리, 예원에 보수적 면모 "치마 안에 바지 입어라"..."벌써 부인 단속?"

입력 2015-03-2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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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결혼했어요 헨리'

(MBC 방송캡처)

MBC '우리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의 헨리가 예원과의 데이트에서 의외로 보수적인 면모를 보였다.

21일 방송된 '우리결혼했어요'에서 헨리는 예원의 집에서 편안한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이후 헨리와 예원은 집 근처 공원에서 산책을 하기로 했다.

외출 전, 편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던 예원은 헨리에게 예뻐 보이기 위해 짧은 원피스로 갈아입었다. 그러나 그 모습을 본 헨리는 표정이 어두워지며 치마 안에 바지를 입으라고 권해 예원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야외 공원에 나가 벤치에 앉게 되자 예원의 치마가 살짝 올라갔는데 이에 헨리가 추운 날 자신의 자켓까지 벗으며 예원의 다리를 가려주어 매너남인 동시에 의외로 보수적인 성격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헨리는 예원을 향해 "귀엽다"는 말을 아끼지 않으며 옷을 벗어주는 등 애정공세를 펼쳤다. 특히 헨리는 "이런 말을 하면 좀 이상할 수 있는데 시간을 멈추고 싶다. 느낌이 굉장히 좋다"며 적극적으로 호감표시를 했다. 이날 예원과 헨리는 서로를 가상부부 파트너로 택하며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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