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한-중-일 관계복원 험난하다”

입력 2015-03-22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언론이 21일 서울에서 열렸던 한중이 외교장관 회담을 두고 한일, 중일 관계 복원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아사히신문은 중국이 일본 측에 역사인식 문제를 둘러싸고 강한 공세를 펴는 등 정상회담을 포함한 본격적인 관계복원은 어렵다는 점을 거듭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옆에 있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에게는 눈길을 주지 않은 채 "역사를 직시하는 것이 이미 3국의 공통인식이 됐다"고 말한 것을 주목하기도 했다.

요미우리신문도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은 역사인식 문제 등으로 연대를 강화하는 한·중 양국과 일본과의 의식 차이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요미우리신문은 한중일 회담 시작 전의 모두 촬영에서 왕 외교부장과 기시다 외무상이 손을 잡지 않은 채 굳은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도쿄신문은 3년 만의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은 해빙을 연출했지만 3국 정상회담 개최 시기 등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까지 합의하지 못하고 역사인식에서 여전히 거리를 좁히지 못하는 등 성과는 한정적이었다고 보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999,000
    • -0.76%
    • 이더리움
    • 4,174,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500,500
    • +0.48%
    • 리플
    • 4,027
    • -2.49%
    • 솔라나
    • 279,000
    • -3.16%
    • 에이다
    • 1,221
    • +4.99%
    • 이오스
    • 970
    • +1.46%
    • 트론
    • 369
    • +2.5%
    • 스텔라루멘
    • 515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1.26%
    • 체인링크
    • 29,380
    • +3.16%
    • 샌드박스
    • 612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