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쳐)
희대의 살인마 찰슨 맨슨에 대한 온라인 관심이 뜨겁다.
22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선 연쇄살인범 찰슨 맨슨에게 구애한 미모의 여성에 대한 사연이 소개됐다.
찰슨 맨슨은 임신 8개월이었던 헐리우드 여배우 샤론 테이트를 잔혹하게 살해한 것으로 유명한 살인마다. 총 7명을 무차별 살인한 찰슨 말슨은 범죄를 저지르고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남자답다'고 여긴 17살의 여인 애프턴 일레인은 찰슨 맨슨에게 꾸준히 구애를 펼쳤다. 면회가 허용될 때마다 찰슨 맨슨을 찾아갔고, 결국 지난해 그와 옥중 결혼을 약속했다.
하지만 이 결혼은 결국 이뤄지지 못했다. 애프턴 일레인의 검은 속셈이 발각됐기 때문. 애프턴 일레인은 찰슨 맨슨이 죽은 뒤 시신을 방부 처리해 큰 돈을 벌기 위해 그와의 결혼을 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알게된 찰슨 맨슨은 여전히 그와 결혼을 하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찰슨 맨슨도 대단하지만, 결혼까지 바랐던 여자도 정말 대단", "찰슨 맨슨에게 죽으려고 쯔쯧", "찰슨 맨슨이 안 무서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