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2015년 춘계학술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날 학술대회에선 필러 제대로 알기·여드름 치료 등 다양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졌다.
먼저 각 세션별 본 강연에 앞서 진행된 ‘대가와의 토론’에서 김종현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 교수는 ‘Wound Healing Mechanism’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종현 교수는 화상으로 진료한 환자들의 증례를 소개하며 피부 상처 치료 및 완화에 대한 메커니즘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일본 구로야나기 교수의 특강도 진행됐다. 구로야나기 교수는 특별 초청된 인사로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위해 한국어까지 공부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게 학회 측 설명이다. 이 교수는 이날 유창한 한국어로 강연을 마쳐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뒤이은 ‘사인사색’ 세션에서는 모듈레이터인 박현근 로데오클리닉 원장의 진행으로 ‘Volumizing Method의 비교’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상영 서래퓨어클리닉 원장·윤성은 브랜뉴클리닉 원장·변현섭 아이비클리닉 원장·김영권 예원클리닉 원장이 나서 △지방이식 △바이오스티뮬레이트 △필러 △다른 Volumizing Method의 선택 Rationale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와 함께 ‘필러 제대로 알기: 화학적·물리적 특성부터 제조 과정까지 전문가가 말하다’라는 주제로 초청 강사인 아모레퍼시픽 연구원의 강연이 청중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다. 또 2번째 세션(현재와 미래의 유저미팅)에서는 황용호 웰스킨피부클리닉 원장이 모듈레이터로 나서 ‘여드름 모공’에 대한 주제로 여드름 치료 방법·장비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되는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2015년 춘계학술대회에는 800명이 넘는 의사 및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