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올해 3월 현재 개설이 확정된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 내일배움카드제, 청년취업아카데미 등 훈련과정 중 취업률 70% 이상의 성과를 보인 164개 과정에 대해 각급 학교 취업지원부서, 대학 학보사, 전국 고용센터 등을 통해 홍보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과정 중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콘텐츠개발 응용 SW 엔지니어링 과정’ 등 6개 과정은 작년 말 기준으로 취업률 100%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그 외 33개 과정도 70% 이상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과정별 훈련기간 및 모집인원,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HRD-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
대학 졸업 예정자의 경우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을 눈여겨볼만 하다. 부천벤처협회,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 경기벤처협회 등이 운영하는 7개 훈련과정은 평균 83%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취업성공패키지Ⅱ도 청년대상 사업규모를 지난해 6만8000명에서 올해 1만명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전국 고용센터나 민간위탁기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의 지난해 취업률은 79.8%로 종합적인 취업지원 대표사업으로서 자리매김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고용부는 차관주재 전담반(TF)을 구성해 청년고용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학취업역량 강화, 인문계 졸업자 취업역량 향상, 인턴제도 개편 등 당면 현안에 대한 대책을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