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쳐)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 첫 방송 시청률이 중견배우 강석우의 훈남 아들 공개에도 불구하고, 낮은 출발을 알렸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 시청률은 전국과 수도권 기준 6.9%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대의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22.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아빠를 부탁해'에선 강석우가 자신의 아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딸 강다은 못지 않게 훈훈한 외모를 자랑한 강석우 아들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감탄의 글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강석우 아들 공개에도 불구하고 '아빠를 부탁해' 첫 방송 시청률은 지난 설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 당시의 13~14%를 크게 하회했다. 같은 시간대 '장미빛 연인들'의 높은 인기를 꺽지 못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날 오후 10시대 방송된 MBC 드라마 '여왕의 꽃'은 18.2%, SBS 드라마 '내마음 반짝반짝'은 4.7%, KBS 대하사극 '징비록'은 9.7%로 조사됐다.
누리꾼들은 "강석우 아들 정말 훈훈하네", "드라마 때문에 시청률 끌어올리기 힘들겠네", "강석우, 아들 딸 모두 훈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