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 ICT기업에 600억원 융자…자금난 해소 기대

입력 2015-03-22 1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정보통신기술(ICT) 중소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600억원을 투입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5년도 정보통신응용기술개발지원사업' 융자지원에 600억원을 투입키로 확정하고, 연구개발 과제당 최대 2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ICT나 ICT 기반 융·복합분야에서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도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1993년부터 시작됐다. 융자는 부동산 등 물건담보를 이용한 일반담보대출과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보증서에 근거한 기술담보대출로 나눠 시행된다.

미래부는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능력이 부족한 ICT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지원예산의 80% 이상인 480억원을 기술담보대출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성장세가 예상되는 소프트웨어(SW)·모바일·클라우드 등 전략분야에 지원을 강화하고, 서울·수도권 외에 위치한 지방기업이 신청할 경우 가산점을 줘 수도권 편중지원 문제를 해소하기로 했다. 또 여성·장애우 기업 등 사회적 소외기업과 기술 및 경영성과 우수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도 우대한다.

올해 1분기 적용금리는 1.6%로 다른 신규 기업 대출금리보다 1%포인트 이상 낮다.

신청 접수는 연중 수시로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미래부(www.msip.go.kr)나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www.iitp.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래부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3일 오후 3시 서울 가락동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설명회를 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10,000
    • +0.26%
    • 이더리움
    • 4,768,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2.28%
    • 리플
    • 1,997
    • +2.57%
    • 솔라나
    • 325,600
    • +0.49%
    • 에이다
    • 1,364
    • +4.68%
    • 이오스
    • 1,120
    • -0.88%
    • 트론
    • 280
    • +2.56%
    • 스텔라루멘
    • 701
    • +1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0.33%
    • 체인링크
    • 25,230
    • +6.95%
    • 샌드박스
    • 865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