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SK그룹 지배구조 개편…이제 SK C&C 주목할 때”

입력 2015-03-23 0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23일 SK텔레콤의 SK브로드밴드 지회사 편입 결정과 관련해 “추후 전개될 SK 그룹 구조 개편과정에서 SK C&C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자회사 편입 결정이 SK 그룹 구조 개편의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향후에 SK와 SK C&C의 합병, SK텔레콤 분할, 이후 합병 등의 순차적 개편 작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투자자들은 SK와 SK C&C 합병, SKT 분할(SKT 투자회사와 사업회사), SKT 투자회사와 SK와의 합병 가능성 등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결국 합병 시기는 모회사가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회사는 합병 과정에서의 모회사”라며“이번 자회사 편입 과정에서의SKT에 이어, 우리는 SK C&C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연구원은 이번 SKT의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 편입결정을 SKT 주주 관점에서 ‘유리한 교환 비율’이 자회사 편입 결정을 이끌어 냈다고 판단했다.

향후 소규모 합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SK브로드밴드 턴어라운드 직전 매수의 관점으로 해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이번 자회사 편입결정으로 SKT는 주가 상승, SK브로드밴드 주가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25,000
    • -1.21%
    • 이더리움
    • 4,860,000
    • +5.1%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0.28%
    • 리플
    • 2,032
    • +4.05%
    • 솔라나
    • 333,400
    • -3.81%
    • 에이다
    • 1,394
    • +0.43%
    • 이오스
    • 1,148
    • +0%
    • 트론
    • 276
    • -3.83%
    • 스텔라루멘
    • 709
    • -9.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0.9%
    • 체인링크
    • 25,100
    • +4.28%
    • 샌드박스
    • 1,003
    • +2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