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도의 전면 무상급식 지원예산 중단으로 갈등을 빚었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경남지사의 차기 대권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16~2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 문 대표는 3주간의 지지율 하락세를 마감하고 0.9%포인트 반등, 24.9%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역시 지난 주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11.8%로, 4주 연속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11.5%, 이완구 총리 7.9%에 이어 홍 지사가 0.3%포인트 상승한 6.0%였다.
특히 홍 지사는 3주 연속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며 여야 대권주자 가운데 8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