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핀란드 신용 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입력 2015-03-23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용평가기관 피치가 핀란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20일(현지시간) 핀란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국가등급 AAA 등급은 유지하기로 했지만, 전망이 하향된 것은 향후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핀란드의 올해 성장 전망도 1.1%에서 0.5%로 낮췄다. 피치는 핀란드의 등급 하향 이유를 성장 둔화와 공공 부채 증가로 밝혔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해 10월 핀란드의 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내렸다. 안티 리네 핀란드 재무장관은 21일 핀란드 TV에 나와 “고령화로 성장 여력이 약화했다”면서 “수출에도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경제침체 조짐을 우려하기도 했다.

한편, 핀란드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가운데 3대 신용평가기관(무디스, S&P, 피치)이 모두 AAA 등급을 부여한 국가는 독일과 룩셈부르크 단 2개국으로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69,000
    • +1.04%
    • 이더리움
    • 4,914,000
    • +5.79%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3.34%
    • 리플
    • 2,034
    • +5.88%
    • 솔라나
    • 330,700
    • +2.29%
    • 에이다
    • 1,397
    • +7.13%
    • 이오스
    • 1,121
    • +1.36%
    • 트론
    • 278
    • +3.35%
    • 스텔라루멘
    • 692
    • +10.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1.58%
    • 체인링크
    • 24,660
    • +2.49%
    • 샌드박스
    • 855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