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 1분기 3700억 수주 '순항'

입력 2015-03-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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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건설이 올 들어 3683억 규모 수주를 달성하며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23일 이수건설은 지난 해 12월 824억 규모 마산회원5구역재개발(522세대) 정비사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686억 규모 화성동탄2 A-40BL 공공아파트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만 2173억 규모에 이르는 총 7건의 수주를 추가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수건설은 올해 조달청 발주 공공사업으로 △692억 규모 청주 국도대체우회도로 토목공사와 현재 적격 심사 중인 △130억 규모 거진항 이용 항만시설 고도화사업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694억 규모 대구 테크노폴리스 A10BL 3공구 공공임대리츠아파트 사업을 연이어 수주한 바 있다.

또한 플랜트 분야에서는 △75억 규모 덕양-온산간 지하 8km 수소공급 파이프라인 공사와 △209억 규모 삼척 남부발전 그린파워발전소 내 석탄폐기물 재처리 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건축 분야로는 △104억 규모 경동대학교 원주문막캠퍼스 행복기숙사 공사 △269억 규모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행복기숙사 공사 2건을 수주했다.

특히 플랜트분야에서 수주한 석탄폐기물 재처리 공장 프로젝트는 새로운 환경사업 기반의 고부가가치 미래형 그린에너지 사업으로 관련업체 관계자는 향후 주요한 신성장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택분야에서는 지난 해 부산 브라운스톤 연제가 평균 청약율 16:1로 조기완판 됐고 대구 브라운스톤 범어가 평균 청약율 140:1로 100% 분양을 완료한 바 있다. 분양초기 미분양에 대한 우려로 불안하게 출발하였던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도 5개월 만에 944세대 중 대형평형 일부 저층세대를 제외하고는 전평형이 100% 분양 완료된 상태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수주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내실 경영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해오고 있는 만큼 올 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경기도 안성을 포함한 여러 지역의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개발신탁사업, 그리고 민간개발사업 수주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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