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뉴시스)
‘별들의 전쟁’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가 4강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치열한 일정에 돌입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는 4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물러설 수 없는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벌인다. 마드리드 더비로 유명한 AT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자존심 싸움은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의 재경기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 만난 두 팀은 치열한 연장 접전 끝에 레알 마드리드가 4-1로 승리해 우승컵을 챙겼다.
유벤투스는 이날 이탈리아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AS 모나코와 맞붙는다. 이탈리아의 자존심 유벤투스와 1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신흥 강팀 AS 모나코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4월 16일 프랑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펼친다. PSG는 조별예선 홈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3-2로 꺾은 경험이 있다.
FC 포르투는 이날 포르투갈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 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승부를 가린다.
8강에 진출한 여덟 팀은 4월 15일ㆍ16일 1차전을 가진 후, 4월 22일ㆍ23일 2차전을 통해 4강 진출팀을 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