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결혼, 과거 '육식녀' 발언 재조명..."20대 중반부터 연하만 만났다"

입력 2015-03-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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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 결혼'

(JTBC 방송 캡처)

모델 장윤주가 산업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 일반인과 오는 5월에 결혼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과거 장윤주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장윤주는 게스트로 출연해 '연애가 점점 귀찮아지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주는 "연애보다는 자신에게 시간을 쏟는 사람들을 초식남, 건어물녀라고 부르지 않느냐"며 "그런데 초식남은 뭔가 기린같이 귀여운 느낌인데 건어물녀는 여성으로서 듣기 거북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윤주는 "건어물녀보다 초식녀로 불리는 게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MC들이 "초식녀 반대되는 육식녀도 있는 거냐"고 묻자 미국 대표 타일러는 "미국에서는 육식녀를 뜻하는 '쿠거(Cougar)'란 말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윤주 육식녀 관련 쿠거는 본인보다 연하의 남성을 애인으로 삼는 여성이나 연상연하 커플 중 '능력 있는 누나'를 지칭하는 용어다. 이에 장윤주는 "20대 중반부터는 계속 연하남을 만났다"고 고백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23일 디스패치는 "장윤주가 오는 5월 29일 4살 연하의 패션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 일을 하면서 처음 만났고, 올해 1월 핑크빛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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