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베스트먼트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입력 2015-03-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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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대표펀드인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이 지난 20일 기준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이 펀드는 앞서 지난 2011년 설정됐으나, 출시 후 4년여가 지난 지금 뒤늦게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실제 지난 4년간 주식시장은 국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등으로 2000p 내외에서 정체되었지만 이러한 주식시장의 움직임과는 다르게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로 줄곧 두각을 나타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전체 공모 주식형 펀드는 크게 감소한 반면 이 펀드의 경우 탁월한 운용성과로 인해 자금이 집중되었으며 순자산 1000억원이 넘는 대형펀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 펀드는 2만5000원 미만의 저가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핵심 운용전략으로 내세우는 독특한 운용전략을 구사하는 주식형 펀드로서 2011년 4월 4일 설정일로부터 2015년 3월 20일까지의 누적 수익률은 108.41%에 이른다. 같은 기간 중 국내 중소형 주식형 펀드는 평균 28.47%의 수익률을, 코스피는 -3.9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자료 : 제로인 펀드닥터, A1클래스 기준)

한편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은 최근 '로우프라이스 채권혼합형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기존의 로우프라이스 주식형 펀드의 주식운용 전략과 스타일을 계승하지만 주식투자비중을 30% 이하로 제한하여 보수적인 투자성향의 충족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출시 9일만에 설정액이 100억원을 돌파하는 초기 반응은 매우 고무적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최근 주식형 및 채권혼합형 펀드 모두 대형 판매회사들이 판매에 합류하고 있으며, 핵심상품으로 선정되고 있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자금유입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본다”면서 “대형펀드로 성장한 이후에도 마케팅과 운용 등 회사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운용성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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