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가 최근 불거진 ‘억대 원정 도박’에 대해 해명한다.
태진아 측은 23일 “내일(24일) 서울 용산 모처에서 ‘억대 원정 도박’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며 “관련 자료도 공개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사저널USA는 태진아가 미국 카지노에서 억대 도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태진아 측은 해당 기자가 금품을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시사저널USA는 태진아가 도박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갖고 있다며 추가로 2차 보도를 예고했고, 태진아는 입증할만한 확실한 자료가 있다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태진아 측은 “처음에는 보도에 대해 무시하려고 했지만, 여론이 악화되고 명예가 걸린 문제라서 해명하기로 했다”며 “억울하다.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태진아는 지난 2월 가족과 함께 미국 LA의 한 카지노에서 바카라 게임을 즐겼고, 억대 도박을 즐겼다는 의혹이 나돌면서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