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진공이 삼성전자 갤럭시S6 및 엣지 라인에 진공 증착장비를 공급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 한일진공은 전 거래일보다 175원(14.64%)오른 13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SP)는 이날 한일진공이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6와 엣지 생산라인에 진공 증착장비를 공급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23일 관련업계 관계자는 “한일진공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진공 증착 장비를 삼성전기 베트남 공장 내부에 설비라인을 갖추고 갤럭시S6ㆍ엣지 등에 공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한일진공은 카메라 렌즈 관련 진공 증착장비를 삼성전기 베트남 공장에 라인을 깔았다.
특히 갤럭시6의 케이스가 반짝반짝 빛나는 디자인으로 돼 있자 일부에서는 한일정공이 카메라렌즈와 케이스 코팅 장비를 공급한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
올해 초 한일진공이 모바일기기 케이스의 코팅 생산성을 향상시켜주는 진공증착 장치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공시가 루머의 근거로 제시되고 있지만 갤럭시6의 케이스는 메탈코팅 방식이 아니다.
하지만 한일진공은 삼성전자 진공증착 장비 공급에 이어 신제품 출시 등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점점 현실 가능성으로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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