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일본ㆍ중국 자금 유입 기조 지속 전망”

입력 2015-03-24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24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신흥국 자본유출 우려를 불러왔던 달러 강세는 완만해 질 것으로 전망되며 구조적 변화에 기인한 일본과 중국의 자금 유입 기조도 지속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이후 달러 지수는 +22.3% 급등해 국내 외국계 수급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그러나 연준이 달러 강세를 우려하고 있다는 사실이 3월 FOMC를 통해 확인됨에 따라, 향후 달러 강세는 보다 완만하게 진행 될 것으로 보여 최근 외국계 자금의 국내 증시 유입 추세를 지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외국인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유럽계 자금”이라며 “그러나 2월 유입 된 유럽계 자금 중 73% 이상은 스위스 프랑 급락에 따른 캐리 자금이며 ECB 유동성 효과는 아직 시작 단계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민 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연간으로 3조2000억원을 순매수해 국내 주식 순매수 규모가 가장 컸던 일본계 자금은 일본 공적연금펀드(GPIF)의 운용변경안 및 해외주식 투자 벤치마크 변경에 기인한다. GPIF는 해외주식 비중을 작년 9월 17.41%에서 12월 19.64% 까지 확대했으며 목표치인 25%와의 괴리를 감안하면 향후에도 국내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또 그는 중국계 자금의 경우 경기나 리스크 현황 변동에 따른 등락이 아닌 기조적 매수세 유지하고 있고 2011년 이후 매년 1조원 이상의 꾸준한 국내 주식 매수세를 기록 중이며 향후 금융개혁과 맞물려 더욱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49,000
    • -0.55%
    • 이더리움
    • 4,746,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0.29%
    • 리플
    • 2,021
    • +4.88%
    • 솔라나
    • 324,500
    • -0.79%
    • 에이다
    • 1,378
    • +4.31%
    • 이오스
    • 1,119
    • -3.12%
    • 트론
    • 278
    • +1.83%
    • 스텔라루멘
    • 718
    • +1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0.97%
    • 체인링크
    • 25,250
    • +6.86%
    • 샌드박스
    • 864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