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봇 인기 잇는다"… 영실업, 중국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5-03-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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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브랜드로 완구+애니 동시 출격… 올해 70억원 수출 목표

▲영실업 또봇 중국로고(사진=영실업)
영실업이 대표 완구 '또봇'을 내세워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통해 올해 중국 수출 7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영실업은 또봇 완구와 애니메이션을 동시에 출시하며, 자체 브랜드로 중국시장을 공략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국 완구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자체 브랜드로 완구와 애니메이션을 동시 진출시킨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이를 위해 영실업은 또봇 애니메이션의 경우, 상하이미디어그룹(SMG) 산하의 어린이TV채널 툰맥스(Toonmax)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1일부터 ‘툰맥스쿠디다이(炫动酷地带)’에서 방영키로 했다. 상하이미디어그룹 관계자는 “또봇 영상 콘텐츠의 퀄리티가 중국 시장에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른 성공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실업은 또봇 애니메이션 노출 확대를 통한 완구와의 시너지 극대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이를 위해 툰맥스와 중국내 주요 어린이 채널 방영과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내 스트리밍 서비스를 논의하고 있다. 또한 영실업은 툰맥스와 또봇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또봇 완구의 경우엔 중국 대형 유통업체인 칼리토(Kaleeto)와 완구 유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칼리토는 600여개 이상의 점포 네트워크를 보유한 중국 2위의 대형 완구수입유통사다.

영실업은 올해 70억원의 수출을 목표로 총 11종 제품의 1차 선적을 준비 중이다. 이후 영실업과 칼리토는 중국 전역으로 또봇 유통망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영실업 한찬희 대표는 “지난해 또봇의 성공적인 대만시장 진출은 같은 중화 문화권인 중국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중국에서 국내 완구 기업의 이름을 걸고 완구와 애니메이션이 동시에 진출하는 첫 사례인 만큼 한국 캐릭터의 우수성을 알려 대표 한류 캐릭터로 자리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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