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로야구] 이승엽·홍성흔·안지만·장성호가 써내려 갈 이번 시즌 신기록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프로야구 개막이 가까워지며 이번 시즌 나올 가능성이 큰 신기록들에 관심이 집중된다.
대표적인 신기록은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이 세울 역대 최초 400홈런이다. 지금까지 390홈런을 쳐 단 10개만을 남겨둔 이승엽은 현재 1203타점, 1112득점을 올리고 있어 역대 2번째 통산 1300타점과 1200득점 돌파도 눈앞에 뒀다.
이승엽이 홈런 기록을 향해 달린다면 홍성흔(두산)은 우타자 최초 통산 2000안타를 보며 달린다. 지금껏 프로야구 사상 2000안타 기록은 양준혁(2318개), 장성호(2071개), 이병규(2021개), 전준호(2018개) 등 좌타자들만 갖고 있다. 현재 홍성흔은 통산 1957안타를 기록 중이다.
타자 신기록을 이들이 세운다면 투수 신기록은 안지만(삼성)이 세울 전망이다. 안지만은 이미 통산 135홀드로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에서 역대 최초 4년 연속 20홀드 달성과 함께 통산 150홀드 고지를 함께 노린다.
이 밖에도 신기록을 노리는 투수는 여섯 번째 130승 투수를 노리는 배영수(한화)와 200세이브에 도전하는 임창용(삼성), 역대 최초 4년 연속 30세이브 달성을 꿈꾸는 손승락(넥센), 역대 세 번째 8년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과 역대 8번째 6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에 도전하는 장원준(두산) 등이 있다.
한편, 오는 28일 오후 2시 잠실, 목동, 대구, 광주, 사직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프로야구 시즌에는 구단 케이티 위즈가 새롭게 출범한다. 케이티 소속 장성호는 역대 3번째 2100경기 출장과 양준혁이 보유한 역대 최다 경기 출장 기록인 2135경기 출장을 달성할 예정이다. 장성호는 현재 2015경기 출장기록을 보유 중이다.
[2015 프로야구] 이승엽·홍성흔·안지만·장성호가 써내려 갈 이번 시즌 신기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