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유비쿼터스 통신시스템 가동

입력 2006-12-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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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이 다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비한 미래형 유비쿼터스 통신시스템을 선보인다.

현대중공업그룹은 5일 그룹사와 해외지사 및 공사현장, 협력사 간의 업무 연계 강화를 위해 통신 접속코드를 간소화하고 유·무선 통신영역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Ubiquitous) 통신시스템을 구축, 내년 초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위해 현행 약 9천여개의 전화번호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가용회선을 향후 8만여개까지 대폭 확장할 계획으로, 해외 또는 타지역에 위치한 그룹사와 지사 및 공사현장 등과 사내·외 구분 없이 5자리만의 간편한 접속코드를 이용, 신속한 연결 환경을 구축할 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 개개인의 휴대전화도 사내 통신시스템과 연계해 간편한 접속코드로 언제든지 쌍방향 송·수신이 가능하게 했으며, 사내 인트라넷을 활용한 개인별 휴대전화 연결, 개인 휴대 전화번호·담당업무별 검색도 가능케 하는 등 신개념 그룹 통합 통신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러한 유·무선 통신시스템은 사내 접속코드를 이용할 경우, 신속한 업무연락 뿐만 아니라 모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며, 통신권역의 확장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함께 향후 임직원 개인별로 부여되는 코드번호는 재직 기간 중 개인별 대표 아이디로 정착돼 회사 내·외 전 사업장 및 국내외 출장 시에도 동일한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개인 이메일 아이디로 활용되는 등 전천후 통신체계가 구축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신규 통신시스템이 구축되면 그룹사간의 통신체계의 일관성이 확립되고 충분한 가용회선의 보유로 안정적 통신망 확보와 무료 통신권역 활성화로 비용절감 측면뿐만 아니라 업무 연계 강화로 미래 정보서비스 환경에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 각종 기상현황을 독자적 파악, 활용하는 그룹 기상정보시스템을 강화했으며, 4월에는 국내 최초로 운항 중인 선박에 위성통신망을 설치하는 등 미래 환경에 대비하는 유비쿼터스 통신환경 구축에 끊임없는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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