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이종범이 프로야구의 전설에서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포부를 밝혔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4일 서울 중구 더 프라자호텔에서 2015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어 새로운 해설진과 중계진, 중계기술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허구연, 김선신, 배지현, 이종범, 박재홍, 정민철, 김선우, 한명재, 정병문, 박신영, 박지영이 함께했다.
이종범 해설위원은 “11년 연속 1위 도전 목표가 부담스럽다”며 “야구를 했던 것처럼 열심히 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멘탈적인 부분을 모든 선수에게 강조하는 모습으로 저만의 해설을 만들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이종범 해설은 이번 시즌 프로야구 전망에 대해 “선두보다 중간 싸움이 재밌을 것 같다”며 “LG와 두산, 기아 등 접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KT 위즈에 대해서는 “하위권을 탈피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에 따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스포츠플러스는 이번 시즌 업그레이드된 피칭캠3.0과 4K프리즘, 탑샷등 중계기술을 활용해 생생한 야구중계를 펼친다. 선수에서 해설가로 변신한 이종범, 정민철, 김선우 3인방도 MBC스포츠플러스의 중계에 힘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