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서울 송파구 잠실에 건설중인 롯데월드타워가 착공 4년5개월 만인 24일 건물 중앙 구조물(코어월) 높이가 413.65m를 넘어섰다. 이를 통해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100층을 돌파하는 건축물이 됐다.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는 국내 첫 기록이다. 롯데월드타워는 높이가 아닌 층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전 세계에서 완공된 빌딩들과 비교해 10위다. 예정대로 2016년 말 123층으로 완공되면 층수로는 전 세계 4위, 높이 기준으로는 세계 6위의 초고층 빌딩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층수를 기준으로 할 때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다. 828m의 높이에 무려 163층을 자랑한다. 그 뒤를 이어 공히 128층의 중국 골드인 파이낸스(597m)와 역시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타워(632m)가 공동 2위에 올라있다. 100층을 돌파한 롯데월드타워가 123층으로 완공되면 층수로 세계 4위의 빌딩이 되는 셈이다.
한편 롯데월드타워가 100층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완공되면 123층이구나"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더 이상 사고없이 완공되길"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완공이 내년인가?"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잠실 일대 교통지옥으로 변하지나 않을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