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제조업 지표 부진에 보합 마감…상하이 0.1%↑

입력 2015-03-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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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4일(현지시간) 보합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오른 3691.41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중국증시는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이날 중국 제조업 지표가 부진함에 따라 하락세로 돌아서며 끝내 보합세로 마감했다.

HSBC홀딩스와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공동 집계한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9.2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50.7에서 급락하고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50.5를 벗어났다. 또 PMI는 기준인 50을 밑돌며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로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상하이 드래곤생명보험(Dragon Life Insurance)의 우칸 펀드매니저는 “경제는 아직 미끄러지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중국은 뉴노멀 시대로 들어서면서 경제 구조를 변경하고 있는 시기로 이 같은 현상이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주하이화파산업이 3.94% 빠졌고 베이징공항 하이테크파크가 4.36% 떨어졌다. 반면 난징팬더전자집단유한회사는 10.01%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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