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공채 시즌이지만 취업하기는 더 어려워지고 있다. 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해 취업준비생들은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준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과잉스펙이 양산되기도 한다. 지금의 취준생들은 10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할 고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낙방 하기 일쑤다. 때문에 획일화 된 스펙보다는 점점 더 특색있게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취업 컨설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다.
취업 컨설팅, 취업 교육이 활성화 되고 있지만 정작 수혜를 받는 취준생은 서울, 수도권 학생들로 한정되어 있다. 전문적인 취업 컨설팅 교육기관이나 회사는 서울에 몰려있는 까닭이다. 이에 전국에 있는 취준생에게도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무료 취업캠프 개최 소식이 있어 화제다.
교육서비스 업체 취업비상구는 오는 3월 30일(월)부터 4월 3일(금)까지 충주의 서울보증보험 인재개발원에서 취준생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취업 컨설팅 캠프 ‘40시간의 기적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0시간의 기적 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취업컨설팅 기회를 갖지 못하는 지방권 학생들을 위해 마련 된 자리이다. 기업의 사회공헌적 활동으로서 취준생을 위해 기업이 나서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취준생들의 성공경험에 맞추어 취업으로 연결 시켜주는 EXIT Project를 통해 행동변화를 이끌어 준비된 인재로 양성한다. 무엇보다 단순한 취업컨설팅이 아닌 '왜 취업을 해야 하는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취업비상구에 따르면 ‘40시간의 기적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컨설팅 전문가는 행사 취지에 맞게 모두 재능기부를 하기로 했다. 약 20 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는 영화감독, 개그맨, 변호사, 회계사, 취업매니저, 이미지메이킹 강사, HRD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이력을 가진 전문가 집단이 취준생의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40시간의 기적 프로젝트'는 현재 참가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해당 취업캠프의 참가 신청 및 더 자세한 정보 확인은 홈페이지(www.bisangexit.co.kr)를 통해 가능하며 전화(02-6255-8053)로도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