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국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이 부회장은 베이징(北京)에 머물며 현지 시장을 점검하고, 오는 26~29일 하이난(海南)성에서 열리는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인 ‘보아오포럼 연차총회’에 이사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이 부회장은 최태원 SK 회장에 이어 지난 2013년부터 3년 임기의 보아오포럼 이사로 활동 중이다. 올해 회의는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 운명 공동체를 향해’를 대주제로 거시경제, 지역협력, 산업 구조조정, 기술혁신, 정치·안보, 사회·민생 등 6대 분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됩니다. 이번 회의는 전 세계 49개국 정·관·재계, 언론계 인사 등 2700여명이 참석하며 총 70여회의 공식 토론과 회의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