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별 보조금 공시-3월 25일] SK텔레콤, '아이폰6 플러스' 보조금↓… LGU+, '화웨이 X3' 보조금↑

입력 2015-03-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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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별 보조금 공시-3월 25일

▲3월 25일자 이통사별 단말기 보조금 세부 변동내역(매장보조금을 제외한 이통사 공시보조금 기준)(자료=착한텔레콤)

25일 이동통신사의 공시보조금 변동은 총 4건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아이폰6 플러스 16GB와 64GB의 공시보조금을 'T끼리 35' 요금제 기준 각각 1만원, 7000원 낮췄다. 이에 따라 출고가 92만4000원인 아이폰6 플러스 16GB는 'T끼리 35' 요금제 기준 지원금이 4만2000원 지급되며 88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출고가 105만6000원의 아이폰6 플러스 64GB에는 3만5000원의 지원금이 지급, 102만1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출고가 33만원인 화웨이 'X3' 모델에 대해 '망내LTE 34'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을 6만원 높인 24만원으로 공시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에서 화웨이 X3를 9만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화웨이 X3는 LG유플러스와 자회사인 알뜰폰 유모비가 함께 단독 판매하고 있는 모델로, 기본 구매가는 유모비가 LG유플러스보다 5만원 저렴한 4만원에 판매된다.

알뜰폰 사업자 중 SK텔링크는 삼성전자 출고가 108만9000원의 '갤럭시라운드'에 대해 'LTE32'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을 73만원으로 공시했다. 갤럭시라운드 역시 SK텔레콤과 SK텔링크에서 단독 판매하고 있는 모델로, SK텔링크의 기본 구매가가 SK텔레콤보다 57만5000원 저렴하다.

▲이통3사의 삼성전자와 애플 단말기 보조금 지급률 비교

한편 25일 기준으로 삼성전자 대표 모델과 애플의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보조금 지급률을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보조금 지급률이 애플보다 약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금 지급률이란 공시보조금을 출고가로 나눈 값으로, 즉 할인률을 말한다.

이통3사는 삼성전자 단말기를 구매했을 때 애플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보다 약 1.7배 더 단말기 값을 깎아준다는 의미다. 특히 SK텔레콤은 삼성전자 단말기 할인율이 애플에 비해 2배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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