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올해 해외에서 실질적 성과 낼 것”

입력 2015-03-2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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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지주)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해외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동우 회장은 2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1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해외 진출 지역과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사업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 회장은 “금융환경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채널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비용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도 약속했다.

그는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조직문화에 완전히 정착시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고객, 신한 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는 상품,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은퇴자금 공략 계획도 제시했다. 고객이 은퇴 후 미래를 신한금융지주에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역량과 신뢰를 확보, 미래설계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신한금융지주가 거둔 주요 성과로는 수익성 및 글로벌 브랜드 위상 강화를 꼽았다.

한 회장은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회사 중 유일하게 2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3년 연속 선정,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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